■ 지하철 2호선, 5호선 환승 역세권 충정로역 4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위치

■ 빌딩 내 다양한 리테일 편의 시설들이 입점

■ 편심 코어 구조로 데드 스페이스 없이 효율적인 레이아웃 가능

■ 통유리 마감으로 수려한 외관 채광이 우수하며 탁월한 전망을 지님

■ 옥상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휴게 공간으로 사용하기 용이

■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닐슨컴퍼니코리아 등 다양한 업종의 우량 기업 입주

🤓 대표 오피스 상권이 된 ‘용산’ 직장인 유동인구 등에 업고 상권 발달

용산 일대는 여의도, 강남, 광화문 등을 잇는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중견기업의 사옥이 속속 신축·이전해오기 시작, 젊은 직장인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권이 형성·확장됐습니다.

핫한 외식 상권으로 거론되는 압구정로데오, 이태원, 연남동 등이 주로 외식업 매장이 집객의 주체가 되며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라면,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를 아우르는 용리단길은 최신 산업 중심의 업무단지가 형성되며 모인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상권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용리단길 일대의 평일 유동인구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30대가 약 28%, 40대가 26%로 비슷하고, 이어 50대가 19%, 20대가 18%의 구성비를 이룹니다.

🤔 ○리단길 종결자 ‘용리단길’

2010년대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이 ‘힙’한 상권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그 이름을 딴 ‘○리단길’ 상권이 서울에 참 많이도 생겼습니다.

망원동 ‘망리단길’, 송파와 석촌호수 인근 ‘송리단길’, 창동 쌍문역 일대 ‘쌍리단길’, 흑석동 옆으로 형성된 ‘흑리단길’ 등이 대표적입니다.

용리단길이 상권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9년쯤입니다.

당초 낡은 단독·다세대주택과 노포가 밀집해 슬럼화되던 골목인데, 2017년 신용산역 인근에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이 들어선 뒤로 유동인구가 확 늘면서 상권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래미안용산센트럴파크’, ‘용산푸르지오써밋’, ‘용산센트럴파크헤링턴스퀘어’ 등 새아파트가 줄줄이 입주하고, 2021년에는 삼각지역 2번 출구 옆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로 유명한 하이브 사옥도 들어서자 용리단길에 본격적인 상권이 형성되었습니다.

낙후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면도로 상권을 눈여겨본 자영업자들이 특색 있는 가게를 내기 시작하면서 용리단길 인기가 폭발했습니다.

용리단길은 같은 용산구 내에 위치한 이태원 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을 흡수하는 성격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이태원 상권이 주저앉으며 주변으로 인구와 매출이 더욱 분산됐다는 분석입니다.

평일에는 30-40대 중심의 직장인 유동인구 위주로 업무지구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이자, 주말에는 핫플을 찾는 20-30세대가 매출을 견인하는 복합 상권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대기번호가 100번대?”…오픈런 맛집 수두룩

현재 용리단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장 대부분은 기존의 낡은 주택을 식당·카페로 리모델링 한 것입니다.

대부분 건물 골조는 그대로 두고, 외관에 색을 칠하거나 다른 소재를 덧대 복고(retro)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게 특징입니다.

서울 강남·홍대 등 대형 상권과 달리 용리단길에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없는데요,

미국·베트남·스페인 등 이국적인 음식들을 파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차린 독특한 가게가 상권 곳곳을 채우고 있습니다.

베트남 식당 ‘효뜨’, 멕시코 음식점 ‘버뮤다 삼각지’, 이탈리아 포카치아 전문점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스페인 타파스 전문점 ‘타파코파’ 등이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매장으로 유명합니다.

이런 독특하고 개성있는 매장들이 ‘힙’한 요소를 선호하는 젊은층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용리단길을 찾는 수요층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

13일 기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용리단길’이라는 해시태그(#)가 걸린 게시물은 무려 6만6천여개에 달합니다.

🤗 상권 확장 가능성 주목

용리단길이 상권으로 인기를 끌자 이 일대 상업용 부동산 건물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용리단길 임대료 시세는 어떨까요?

최근 용리단길 일대 월세 수준은 임차인의 심리적인 상한선 때문에 당시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았지만, 대신 권리금이 크게 올라 1억원을 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힙한 상권’으로 꼽히는 성수동이나 을지로에 비하면 아직 용리단길 임대료는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용리단길이 힙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데도 임대료가 아직 크게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식당이나 카페를 차리려는 젊은 예비 창업자들 문의가 많다고 합니다.

용산역 상권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구매력 있는 인근 수요가 탄탄한 데다, 개발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용리단길 주변은 장기적인 개발 호재가 지속되는 지역으로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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